경주 맛집 날씨에 어울리는 한정식

  • 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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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2 07:05:48

가을을 맞아서 친한 친구와 추억을 만들고자 여러 계획을 세웠습니다. 집 근처에서 바람 쐬는 것도 좋지만 좀 멀리 떠나보자는 마음에 여행자들에게 늘 인기 있는 곳인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함께 짧은 여행으로 어디를 가볼까 하다 친구가 경주에 가본 적이 없다는 걸 듣고 바로 여행 준비를 했습니다. 울산에 살 땐 정말 코앞이라 자주 갔는데 진주로 오면서는 저도 안 가봤기 때문에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는 도시가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이어서 인기 있는 관광지인데요. 이번에는 짧은 여행이어서 구석구석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핫한 곳은 다 가봐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여행에서 경주 맛집을 아주 기대하고 갔어요. 새로운 지역에 가면 무엇보다 그곳의 음식의 맛이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답니다.

특히 맛있는 곳이 많다고 sns에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오는데 어디서 밥을 먹을지 정하느라 아주 고민되었어요. 멀리까지 온 거 이왕이면 정말 맛있는 곳에서 한상 거하게 먹고 싶어서 심혈을 기울여 검색했답니다.

그러다 쌈밥이 유명한 늘봄을 발견했어요. 제가 쌈 채소를 좋아하고 채소 없이는 고기도 안 먹는 사람이라 쌈밥은 당연히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지극히 저만 좋아하는 음식으로 먹을 수는 없기에 친구에게도 물어보니 좋다고 하여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발걸음이 가벼워졌답니다.





진주에서 출발해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경주에 도착했는데 고속버스를 이용하니 경주까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훨씬 편하고 여행하는 기분이 나서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버스 이용료 금액은 성인 11,400원에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지만 이번엔 차 수리를 맡긴 관계로 버스를 탔거든요. 오랜만에 버스여행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가는길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편히 갔어요!

경주에 도착해서 불국사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찾아왔어요. 불국사역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하동큰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후 도보로 5분정도 걸어서 찾아왔습니다.

대략 20~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깝고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아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늘봄이라는 음식점 앞에 도착을 했는데 음식점 앞에는 늘봄의 전용 주차장이 구비가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차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음식점 바로 앞에 이렇게 크게 전용 주차장이 구비가 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편하게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음식점이 엄청 크다 보니 주차장 또한 크게 구비가 되어 있어서 주차를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요.

주차장 바로 앞 건물 외관에는 방송 출연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어요. 생생정보통이랑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한 음식점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도 출연한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들도 많았고 저희도 제대로 잘 찾아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외관에서 이미 마음이 동했어요.

누가 봐도 경주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고풍스러운 매장의 모습에 마치 대접받는 기분도 들었어요. 대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음식점 같았어요. 요즘 음식맛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외관이 깔끔한것도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부분 아니겠어요?

늘봄은 무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지에 연중무휴로 하는 곳은 정말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 가서 맛집 찾아갔는데 마침 휴무일이면 그 허무함이 세상 말할 것 없이 힘 빠지는데 여기는 헛걸음하는 경우는 없어서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여기가 방송에 많이 나왔던 곳이라고 하네요.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던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생생정보에 나왔다고 하니 일단 기대감을 한껏 안고 들어갑니다.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1시까지 한다고 하시니 언제든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거기다 연중무휴로 영업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니 외관만 고급스러웠던 게 아니라 실내마저 고급스러웠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들이 원목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한층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가 참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이 훤히 보여서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또 야외를 구경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음식점의 규모가 크고 1층 2층 운영을 하다 보니 테이블 개수도 상당히 많았어요. 그렇다 보니 단체 손님들이 찾아오셔서 식사를 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가족들끼리 또는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문의는 054-744-3715 여기 매장 전화번호로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사진 찍는다고 매장 곳곳을 돌아다녔는데요. 이렇게 룸식으로 되어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룸식이면 이야기도 더 편하게 할 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도 깔끔하면서 과하지 않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작은 조명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게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기의자가 따로 구비가 되어 있어서 아이랑 함께 동반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좌석은 입식만 준비되어 있는 게 아니라 1층 룸에는 좌식으로 된 룸도 따로 구비가 되어 있어서 큰 걱정 없이 아이와 함께 동반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실내에 화장실이 남/여 구분이 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고 휴지랑, 손 씻는 비누랑 다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실내만 깔끔한 게 아니라 화장실 내부까지 깔끔해서 불쾌한 냄새도 안 나고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랑 편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메뉴판에는 다양한 쌈밥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크게 대표 메뉴가 소불고기 우렁 쌈밥, 한우 떡갈비 우렁 쌈밥, 제육 우렁 쌈밥, 자연산 산송이 순두부정식 이렇게 네 가지가 있답니다.

추가 메뉴로 고기를 더 할 수도 있고 단품으로 우렁무침회와 해물파전, 도토리묵이 있어요. 그 외 주류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대체로 건강식이라서 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집에서는 귀찮아서 대충 끼니를 때우니 밖에 나와서라도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으려 해요.

소불고기우렁쌈밥 가격은 15,000원, 한우떡갈비우렁쌈밥 가격은 15,000원, 제육우렁쌈밥 가격은 13,000원, 자연산 산송이순두부정식 가격은 10,000원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고 가격 대비 음식들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좋았어요. 저희 동네 음식점보다 오히려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고민에 고민을 더한 결과 소고기 우렁 쌈밥과 한우 떡갈비 우렁 쌈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다양한 메뉴에 고른다고 엄청 힘들었어요. 다 먹어보고 싶어 혼났네요.

이건 주문한 메뉴들의 전체 모습입니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온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겠죠. 여러 반찬과 더불어 메인메뉴가 나오는데 뭐부터 먹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반찬들이 나왔어요.

진짜 행복한 고민이네요. 경주로 여행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늘봄에 찾아오길 잘한 것 같아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도라지무침, 계란찜, 열무김치, 취나물, 배추김치, 샐러드, 고추무침, 샐러드 이렇게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모두 정갈하며 깔끔하게 나오는 모습이 여기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반찬 담겨 있는 모습만 봐도 이곳이 깔끔한 곳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양도 신경 써서 예쁘게 담은 모습에 먹는 입장에서 즐거웠어요.

친절한 직원분의 빠른 세팅으로 금세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이건 반찬으로 나오는 가자미구이입니다. 위에 고추가 쫑쫑 올려져 있는데 간장을 살짝 뿌려서 나왔어요.

반찬이라고 먹을 살점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아주 두둑하게 살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간장이 뿌려져있어서 간이 딱 맞아서 굳이 다른 소스에 안 찍어 먹어도 맛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방금 튀겨져 나온 거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따뜻하고 먹기 좋았습니다.

살은 정말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살을 잘 발라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김치부침개도 먹기 좋게 나왔습니다. 부침개는 식어서 나온 게 아니라 방금 막 부쳐져 나와서 따뜻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에 김치들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하며 부드러웠던 김치부침개입니다. 김치가 들어가 있다고 맵지는 않았고 메인 음식 익는 동안 입가심용으로 집어먹기 딱 좋았어요.




기본 반찬에 있는 경주 맛집의 샐러드입니다.

쌈밥집답게 아삭하고 신선한 채소들을 사용한 샐러드입니다. 채소들은 양상추, 적재, 치커리, 오디가 들어가 있었어요.

드레싱은 오디드레싱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오디 특유의 향이 진해서 좋았고 채소들도 전부다 싱싱해서 아삭한 식감이 있었고 간간이 집어먹기 좋았습니다.




적당히 잘 익은 배추김치도 나왔어요. 김치는 식당에서 빠지면 안 되는 반찬 중 하나인데 여기서는 직접 담근 김치가 나왔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맛있게 익은 김치라 제 입맛에 딱 맞았고 아삭한 식감과 너무 맵지 않은 양념 덕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에서 김치가 맛있어야 맛집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는 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직접 담근 김치라 그런지 다른 음식점의 비해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열무김치도 나왔습니다. 열무김치도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맛을 보니 적당히 새콤하면서 맵지도 않고 오히려 아삭하고 시원해서 맛있었어요.

배추김치랑은 확실히 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 열무김치입니다. 그리고 열무김치는 약간 쌉싸름한 맛도 날수 있는데 여기 늘봄에서는 전혀 쌉싸름한 맛은 느낄 수 없었고 새콤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불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건 취나물무침인데요.

취나물은 맛과 향이 좋은 나물 중 하나인데 이렇게 밑반찬으로 나오니 상당히 반갑고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취나물의 향을 좋아해서 이렇게 음식점에서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나오면 너무 반갑고 좋더라고요.

취나물무침은 상당히 고소하고 취나물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부드럽게 씹히며 고소한 취나물 무침은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취나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영양가가 높은 나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요네즈에 버무린 사과 샐러드가 나왔답니다. 이런 음식에는 샐러드보다는 사라다라고 하는 게
더 정감 가는데요.

아삭하고 달달한 사과가 씹히는 사라다 역시 좋았어요. 무엇보다 마요네즈에 버무린 거라 고소하고 달달하며 사과 덕분에 새콤하고 메인 음식 먹기 전 입가심용으로 먹기 좋았어요.




경주 맛집에는 포슬포슬한 계란찜도 반찬에 포함되어 있어요.

당근이 올려져 있어 예쁘기도 한 계란찜은 짜지 않고 딱 알맞은 간이었답니다.

간혹 계란찜을 짜게 하는 가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계란은 심심하게 먹어야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 음식점에서도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도라지무침도 있었는데 저는 도라지무침은 아직까지 친한 음식이 아니에요.

도라지무침은 양념이 맛있어서 먹기는 하지만 도라지 자체는 아직 좋아하지 않아요. 완벽한 어른 입맛이 아니라서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맛은 봤었는데 양념이 매콤 달달해서 맛은 좋았어요. 특히 도라지는 아삭하며 쌉싸름한 맛은 안 나서 여기서 나온 도라지무침은 그나마 먹을만했습니다.

위에 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한 맛도 조금 났어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양념게장이에요. 저는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더 좋아하는데 양념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나 깻잎 위에 예쁘게 디피해서 나왔는데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나오는 모습이 참 좋네요.

살짝 매콤한 양념게장의 투명한 살을 쪽쪽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양념게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되어 나왔고 살도 많아서 밥이랑 곁들여 먹었습니다.




이건 된장에 버무려진 고추 무침입니다. 고추무침이라 너무 맵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오이고추로 만들어진 거라 전혀 매운맛을 못 느꼈고 오히려 달달하니 아삭하고 좋았어요.

고소한 된장으로 버무려진 거라 무척 맛이 좋았어요. 쌈밥 먹을 때 고추무침 살짝 올려 먹었는데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저희는 부족해서 리필했던 반찬 중 하나였어요. 된장에 버무려진 거라 밥이랑 같이 먹기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쌈 채소가 이렇게 긴 접시에 나오는데요. 보기만 해도 매우 푸짐해 보이는 양이랍니다.

채소가 모두 싱싱하고 파릇파릇했어요. 요즘 채소도 옛날만큼 저렴하지 않은데 이날은 아주 배부르게 채소를 먹고 갈 수 있었답니다.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된 채소여서 건강에 더 좋겠죠. 가격 때문에 늘 사 먹을 수 없는 유기농 채소를 여기서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채소 종류들은 치커리, 상추, 당귀, 양배추 등 여러 종류들의 채소 들이 한 번에 나왔습니다. 이렇게 종류별로 싸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 나오니 종류별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쌈 채소가 다양하다 보니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유기농의 채소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포만감 있는 건강식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어요.

쌈 종류는 대략 10가지 정도라고 하는데 채소마다 다른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답니다.

각각의 재료마다 특유의 향이나 맛이 조금씩 달라서 번갈아가며 골라 먹는 재미에 저랑 친구는 채소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이건 우렁 강된장입니다. 이름 그대로 강된장안에 우렁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맛은 약간 얼큰한 편이고 개운하답니다. 그렇다고 매운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쌈 싸 먹을 때 가득 넣고 먹었어요.

우렁은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이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많이 먹어놔야겠어요.

다양한 영양이 있는 우렁 먹고 좀 더 건강한 사람이 되어 보자고요.




작은 솥 안에 우렁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어딜 한 숟갈 들어도 우렁이 많이 딸려 나온답니다.

중간에 고추도 있어 살짝 매콤함이 참 좋았어요. 된장도 자체로 고소한 맛이 났답니다.

철마다 직접 메주에서부터 장까지 담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는 가게인데요.

깔끔한 음식이 있는 경주 맛집에서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렁강된장은 된장찌개처럼 국물이 많은 게 아니었습니다.

우렁강된장은 약간 걸쭉해서 밥이랑 비벼 먹기 좋았고 쌈을 싸 먹을 때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렁 강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의 순두부찌개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순두부가 잔뜩 들어있는데 국물에 새우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개운한 맛과 얼큰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순두부찌개는 호로록 먹으니 어느새 국물만 남아 있을 만큼 취향 저격이었어요.

찌개라서 너무 맛이 강할 수 있는데 여긴 그러진 않았어요. 그래서 주변의 다른 음식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답니다.

백반집에서 먹는 찌개 정도의 간이었다면 아마 다른 음식들과 조합이 별로였을 것 같은데 적당한 맛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뚝배기에 끓여져 나와서 식사를 끝마칠 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연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찌개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그런지 너무 세지도 않고 먹기 딱 좋았어요.



떡갈비는 철판에 나오는데요. 이미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된답니다. 철판에서 지글지글 거리는데 소리가 예술이었고 떡갈비의 고기 향이 살살 올라오는 게 배고픈 저를 자극해 주었어요.

여기 늘봄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떡갈비를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반찬 수가 많아서 만들어진 거 쓰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드네요.

떡갈비는 한우를 이용해 직접 수작업해 숯불에 구어서 나온다고 해요. 숯불 향도 좋았지만 한우라는 말에 더욱 젓가락이 갔답니다.




떡갈비를 젓가락으로 잘라서 한 점 들어 보았어요. 냉동식품으로 된 떡갈비도 맛있는데 직접 만든 거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고기는 매번 먹을 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양념이 고루 배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지글지글한 떡갈비의 기름이 입안에 들어가니 쌈밥에서 느끼는 약간의 아쉬운 맛을 다 잡아줬답니다.

수제 떡갈비라 그런지 확실히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냉동 떡갈비랑은 차원이 달랐고 간도 딱 맞아서 밥이랑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렁무침회랍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군침 도는 비주얼인데요. 우렁과 오이, 양파가 같이 버무려져서 나와요.

빨간 양념이 매워 보이지만 맛은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답니다. 살짝 매콤한 느낌에 아삭한 오이가 있어서 중화되는 맛이었어요.

맛이 골뱅이무침과 비슷해서 소면을 말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양파와 오이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우렁과 같이 곁들여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정말 푸짐하게 나와서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골뱅이무침이랑 비슷한데요. 골뱅이 보다 우렁이 좀 더 쫄깃한 식감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오이와 함께 먹으니 세상 부러울 맛이 없었네요.

밑에 상추와 깻잎도 함께 주시니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우렁은 쫄깃하고 고소하며 매콤한 양념맛이랑 우렁과 채소들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여기는 음식 하나에도 예쁘게 신경 써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식사할 때 더욱 대접받는 느낌을 들게 해서 귀한 손님과 함께 밥을 먹을 경우 여기에 오면 좋을 것 같네요.

가격도 엄청 부담스럽지 않아서 제가 경주에 거주했다면 손님들 데리고 여기로 와서 대접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메인 요리 소불고기입니다.

소불고기는 버너 위에 커다랗고 넓은 냄비에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재료들은 버섯과 당면과 고기류와 각종 채소들이 잔뜩 들어가 있었고 냄비 가장자리 부분에는 소불고기 양념 소스가 들어가 있었어요.




메인메뉴 소불고기는 금새 맛있게 익었어요.

밑반찬들을 먹다보니 금새 보글보글 끓으며 맛있는 비주얼로 변했습니다. 당면과 고기, 버섯, 채소들이 맛있게 익어가면서 풍기는 향은 정말 좋았어요.

고소한 향이 나면서 불고기냄새가 나는데 어쩜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는지 몰라요. 그리고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먹을게 많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간장양념의 간이 너무 싱겁지도 않아서 밥이랑 잘 어울렸어요. 무엇보다 한우라서 그런지 고기가 상당히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채소들도 잔뜩 들어가 있어서 밥이랑 비벼먹기도 좋았고 채소들이랑 같이 곁들여 먹기 딱 이었어요. 저는 아직 초딩입맛이라 국물에 달달하게 비벼먹는 걸 좋아하거든요ㅋ

그리고 채소가 부족할시 리필도 해주니 마음껏 먹을수 있었습니다.



양념이 잘 밴 고기를 당면과 함께 먹었어요.
당면의 쫄깃함 식감이 소불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당면이 들어간 음식들은 대부분 맛이 좋잖아요..ㅋ

안에 부 재료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풍성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간장 양념 덕분에 밥 한 그릇은 깨끗하게 비울수 있었어요.

푸짐한 음식이 있는 경주 맛집을 찾고 있다면 건강에도 좋은 쌈밥을 먹으러 방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친구랑 오늘 늘봄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너무 배불러서 주변에 구경할 거리가 없나 찾아봤는데요.

추억의 달동네랑 민속공예촌이 있었어요. 두 곳은 늘봄에서 근접해 있어서 구경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추억의 달동네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오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답니다. 또한 옛날 군것질 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는데 이곳에서 구매한 군것질로 디저트를 대신했어요.

추억의 달동네는 매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성인 7,500원의 입장료를 계산 하고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추억의 달동네에서 도보로 20분정도 거리에 공예촌이 있는데요. 민속공예촌은 입장료도 무료라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흩어져 있던 경주 지역 장인들을 한 곳에 모은 촌락 형태의 민속품협업단지랍니다.

민속공예촌은 입장료 무료에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여름과 겨울철 관람시간이 달라요. 여름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겨울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참고하면 좋겠죠.

저는 이렇게 알찬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너무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많이 구경한 만큼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여러 볼거리가 있는 경주를 앞으로 많이 찾아와야 겠어요.


늘봄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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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주시 하동 681번지
*번호: 054-74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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